순위표의 지각 변동
순위표의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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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선수단이 3일 한국전력을 꺾고 1라운드 1위를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습니다. 대한배구연맹(KOVO)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경기는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경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라운드 결과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5승 1패 승점 14점으로 순위표 맨 위에 올랐습니다. 세트이익률 3.200을 기록한 삼성화재가 리그 1위, 2.500을 기록한 우리카드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결과입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대한항공과 현대 캐피탈은 1라운드부터 타격이 예상됐지만, 약체로 꼽히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지난 세 시즌 동안 1라운드 순위에서 실망스러웠지만, 이번 시즌에는 판도를 바꾸며 남자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 시즌 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는 명가 재건을 꿈꿉니다. 지난 세 시즌 1라운드 기준 성적으로는 2020~2021시즌 6위, 2021~2022시즌 5위, 2022~2023시즌 7위로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 종료 기준 부문별 팀 순위에서 54.17%의 공격 성공률로 7개 구단 중 종합 공격 부문 2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후방 공격(59.65%)과 오픈 공격(46.54%)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공격 부문 상위권에 랭크되어 세트당 평균 13.48개의 세트 성공률을 자랑하며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의 선전의 중심에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습니다.
팀의 에이스인 아웃사이드 히터 조스바니는 1라운드 동안 161점으로 득점왕에 올랐고, 오픈 공격 성공률 56.18%로 오픈 공격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공격 성공률 55.81%로 전체 공격 3위, 세트당 서브 득점 0.33개로 서브 득점 4위를 기록하는 등 팀의 주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요스바니와 삼각 편대를 형성한 외곽 히터 김정호와 박성진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김정호는 시차 공격 성공률 100%로 이 부문 공동 1위, 박성진 프로 2년차 선수는 후방 공격 성공률 67.5%로 이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들블로커 김준우도 세트당 0.48개의 블록을 잡아내며 중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득점 부문에서는 리베로 이상욱이 세트당 5.62개의 수비 성공을 거두며 2위를 차지했고, 주장 노재욱은 능숙한 경기 운영을 통해 공격수들이 마음껏 공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승리한 후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
우리카드도 세트패배율에서 삼성화재에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우리카드는 최근 3시즌 1라운드 기준 2020~2021시즌 5위, 2021~2022시즌 7위, 2022~2023시즌 5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세 시즌 중반부터 상승세를 탔지만 올해는 개막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리그 개막 이후 5연승은 팀 창단 이후 가장 많은 개막 연승 기록입니다. 토토리뷰
우리카드는 1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팀 순위에서 득점 부문과 비득점 부문에서 모두 상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세트당 평균 1.1개의 서브를 기록하며 1위, 세트당 2.57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2위, 득점 및 공격 부문 모두에서 507득점 52.21%의 성공률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퀵오픈(성공률 56.43%)과 리어어택(성공률 57.34%)도 3위를 차지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비득점 부문에서는 리시브 효율성 47.85%, 디그(세트당 11.14개), 디펜스(세트당 20.14개)에 이어 세트당 13.81개로 두 번째이며, 실책 수는 114개로 7개 팀 중 두 번째로 적습니다. 토토사이트
우리카드도 각 포지션에서 균형 잡힌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이는 세트당 평균 0.43개로 서브 1위, 공격 성공률 53.17%로 득점 4위(4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이 돋보입니다.
여기에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이 다양한 득점 부문에서 다양한 활약을 추가하고 있으며, 스포츠 토토사이트 미들블로커 박진우도 세트당 0.57개의 블록(5위)을 기록하며 우리카드의 강력한 벽입니다.
한편, 비득점 부문에서는 2년차 프로 세터 한태준이 세트당 12.76세트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베테랑 리베로 오재성이 세트당 3.53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우리카드 코트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 시즌 1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2라운드에서도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삼성화재는 10일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우리카드는 9일 한국전력과 맞붙습니다.